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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모두투어 베트남 패키지 하롱베이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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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스콜이 내려 공기가 시원한 느낌이다. 모두투어패키지 하롱베이 셋째 날은 하롱베이를 가깝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배를 탄다. 배 종류만 세 가지 유람선, 전통쪽배, 스피드 보트






모두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 일행들을 기다린다. 잠시 후 8명이 다 모여 하롱베이 바다를 제대로 보기 위해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갔다.




2층으로 되어 있는 큰 유람선에 패키지 인원 8명만 타서 한가로이 좋았다.
7월 11일 ~ 15일 여행했는데 이때가 비수기라 한국 관광객은 많지 않고, 베트남 현지인들 방학, 휴가 기간이라 현지인이 많았다.
성수기에는 우리가 탄 유람선에  30명은 태울 듯하다.


웰컴 드링크 따뜻한 녹차를 마시며, 배 여기저기를 구경하며 하롱베이를 눈에 담는다.



몇백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둘러싸여 있어 하롱베이 파도는 잠잠하였다. 거대한 호수 같기도 하고 강 같기도 한데..
하롱베이는 바다였다.



저 많은 하롱베이 섬을 나가면 망망대해가 펼쳐진다고 한다. 한국 패키지 관광객 중  실제 사망 사고가 쪽배에서 있어 탈 때 주의하라고 여러 번 가이드가 신신당부했다.




출발하고 조금 있다 2층으로 올라와서 하롱베이 바깥 풍광도 보고 사진도 찍고 했다.

유유자적 뱃놀이 너무 좋은 모두투어 하롱베이 패키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하롱베이 승솟동굴

  



크루즈 유람선을 한 시간 정도 탔을까? 첫 번째 목적지 하롱베이 승솟동굴에 도착하였다. 승솟은 서프라이즈 놀랍다라는 뜻이다. 승솟동굴은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석회암 동굴로 태곳적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느껴진다. 좁은 동굴 입구를 통과할 수록 동굴이 넓어져 놀랍다고 해서 승솟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승솟 동굴은 시원해서 좋았다.



동굴 밖에서 모두투어 가이드 설명을 듣고, 승솟동굴 좁은 입구를 통과하여 조금 들어가니,   강아지가 있어서 가이드님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줄..^^
동굴 색상과 비슷하고 움직임이 없어 강아지 인형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 목소리를 듣고 자다 깼는지 일어났다.
시원한 곳에서 자고 있는 데 깨워서 미안ㅎㅎ





하롱베이 승솟동굴 강아지



승솟동굴 입구는 좁은데 안은 넓은 석회동굴이 나왔고, 종유석들이 여기저기 자라 있어 뾰족했다. 물도 흘러서 바닥도 미끄러웠다. 동굴 내부를 둘러보고 강아지도 보고 사진도 찍고 동굴 뒤편으로 나와, 작은 하롱베이를 보고 다시 타고 왔던 유람선 크루즈를 타러 내려갔다.


승솟 동굴 투어는 3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승솟동굴 보러 가는 길이 계단이긴 하지만 걷는 시간이 길지 않아 호텔 조식 먹은 거 소화시키기 좋았다.


유람선 테이블에는 웰컴 푸드가 차려져 있었다.
파인애플, 수박, 바나나까지 푸짐하게...:)







과일을 먹으면서 하롱베이 풍경을 보며, 베트남 쪽배를 타러 갔다.


노를 저어 움직이는 전통 쪽배..
다른 투어사에서 한국인 사망사고가 있어서 쪽배를 타고 내릴 때 주의하라고 여러 번 일러줬다.



쪽배를 탈 때 많이 흔들리긴 했다. 인원에 맞춰서 균형 있게 앉아야 배가 뒤집어지지 않을 거 같다. 사망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재미를 위해 쪽배를 흔들었다고 한다. 그러고 팁을 받고 했단다..

하롱베이 크고 작은 섬 뒤에는,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있어 사람이 떠내려가면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여행에서 중요한 건 안전인데.. 가족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와서 사고는 더더욱 안될 일이다.












쪽배를 타고 원숭이 섬 항루원으로 들어간다. 물때를 맞춰 오전에 와야만 들어갈 수 있고, 오후에는 물에 잠겨있어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하롱베이 항루원 입구




항루원 어머니의 자궁이라고 불리는 고요한 곳에서 쪽배를 정박시키고 물멍을 때리며, 원숭이를 기다려보지만 날이 덥고 관광객이 많아 먹을 걸 많이 받아먹었는지 원숭이는 보지 못하였다.  









항루원을 나와 스피드 보트를 타고 하롱베이 이곳저곳을 시원하게 달려 관광한 뒤, 유람선으로 다시 돌아와서는 티톱 섬으로 갔다.





하롱베이 스피드 보트



티톱 섬은 450개 계단을 올라가면 하롱베이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티톱 섬은 수영을 할 수 있는 해변으로 현지인이 엄청 많았다. 티톱 섬 입구에는 소련의 우주 비행사 게르만 티톱 동상이 있고 하롱베이의 매력에 푹 빠진 그를 위해 호찌민 주석이 티톱 섬이라고 이름 붙여줬다고 한다.



하롱베이 티톱섬




티톱 섬을 둘러보고 다시 크루즈에 올랐더니, 근사한 해산물 점심이 차려져 있었다.  



모두투어 하롱베이 해산물 점심 진짜 최고다.
먹고 있는데 계속 나온다.
4 인상인데 8명이 먹어도 될 푸짐한 양으로 너무 많이 남겨서 아까웠다.



메뉴 선정은 가이드가 한다는데 모두투어 하롱베이 임대현 가이드 일 진짜 열심히 한다. 메뉴 하나하나 신경 써서 준비해 주셨다. 굴찜, 굴튀김, 두부김치, 생선튀김, 조림, 새우튀김, 새우찜, 오징어숙회, 모닝글로리, 오징어초무침, 백합구이, 바지락볶음, 맑은 조개탕 등등등 먹고 있는데 계속 해산물이 나왔다.



카메라 앵글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많은 종류의 해산물과 요리들이 나왔다.





모두투어 하롱베이 점심 씨푸드





새우는 먹기 좋게 다 발라 줘서 바깥 풍경 보면서 천천히 먹었다.


1시간 정도 점심 해산물 요리를 먹고 다시 호텔로 가서 휴식 시간을 가지고,  저녁식사를 하고 하롱베이 시티투어 버스를 타러 갔다. 30달러인데 이건 진짜 안 하면, 후회할뻔한 선택관광이다.


낮에는 배를 타고 가까이 베트남 하롱베이 바다를 즐겼다면, 시티투어는 버스를 타고 육지에서 하롱베이 중심가부터 해변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선셋 최고!
시티투어버스에서 바라본 석양이 진짜 환상적이었다. 세계 3대 석양이라는 코타키나발루 석양보다 더 아름다웠다.








하롱베이 석양, 시티투어




시티투어를 하고 야시장을 둘러본 뒤, 모두투어 임대현 가이드가 사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고 팰리스 하롱베이 호텔로 돌아와 내일은 한국으로 가는 날이라 짐정리를 한다.




모두투어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3일째가 가장 하이라이트였고 볼거리도 많고 하롱베이를 제대로 즐긴 거 같아 최고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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