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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 헤이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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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후기


안녕, 헤이즐 (2014) The Fault in Our Stars 
감독 조쉬 분
출연 쉐일린 우들리, 앤설 에거트, 냇 울프, 윌렘 데포, 로라 던
드라마 | 미국 | 125 분 | 2014-08-13 
좋은 영화들이 정말 많아 뭘 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중 수많은 영화 중 고민하게 만들었던 안녕 헤이즐 vs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을 볼걸 후회가 됐지만, 이미 안녕  헤이즐을 봤으니 이렇게 말할런지도 모르겠다.
 
 
 

 
 
 
암환자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은 소설책을 공유하면서 금새 가까워진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소설책으로 인해 작가를 만나러 가기 위해 암스테르담 여행까지 함께한다.
여행을 위해 어거스터스가 노력을 했고 갑자기 몸이 안좋아진 헤이즐을 의료진이 만류하지만, 부모님의 설득끝에
다 준비가 되어 암스테르담에 가게된다.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어서 암스테르담까지 가게 되지만, 알코올 중독 작가에게 실망하고 그의 독설과 횡설수설하고 괴팍한 대답에 화가 나서 작가의 집을 나오게 되게 미안한 마음에 작가의 비서가 안네의 집을 소개해주면 여행가이드를 자청한다.
 
 
원하는 대답은 듣지 못했지만, 암스테르담에서도 멋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고.....
어거스터스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된다.
 
난 헤이즐이 먼저 떠나서 안녕 헤이즐 인줄 알았는데 그 반대이다.
 
친구 하나 없이 쓸쓸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헤이즐에게 어거스터스의 죽음은 세상의 전부를 잃는 것과 같을 것이다.
 
헤어진 여친을 골려주기 위해 이삭과 어거스터스, 헤이즐은 계란을 사서 이삭 전 여친의 집에 가서 계란을 신나게 투척하는 것이 셋이 마지막으로 기쁜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거스터스는 친한 친구 이삭과 사랑하는 여인 헤이즐에게 추도사를 부탁한다.추도사가 완성되던 날 어거스터스는 셋과 함께 자신의 장례식에 미리 참석한다. 이 장면에서 언니들의 눈물 샘을 자극하여 펑펑 울던데,,,, 난 그 전 장면에서 엄마와의 대화에서 몸이 안좋으니 나가지 말라고 하는 헤이즐과 부모의 대립에서 눈물이 났고...그 뒤 죽음을 알리는 전화벨이 울릴 때 헤이즐 엄마의 표정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새벽 갑작스러운 그 전화를 받아본 사람은 얼마나 가슴 철렁한 기분인 지 알 것이다.

 
 
 

 
 
 
 
어거스터스의 장례식에 그 괴짜 작가가 참석하게 되고 편지 한통을 헤이즐에게 전달한다.
헤이즐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어거스터스는 작가에게 부탁을 해서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해달라고 했고
헤이즐에게 직접 자신이 작성한 추도사와 편지를 수정해서 직접 전해주기를 바랬다.
자신의 죽음 앞에 초연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안녕헤이즐의 등장인물은 10대 초반에 암이 발병되고 신체의 한 부분을 잘라나거나
헤이즐 처럼 캐리어 산소통을 끌고 다니거나....
 
 
안녕 헤이즐은 미치게 눈물 샘을 자극하는 영화는 아니다.
억지스럽게 신파적인 설정도 없다. 
안녕 헤이즐의 주인공들의 10대라 더 마음이 아픈거 같고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눈에 더 슬픔을 느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안녕 헤이즐을 봤으니깐 비긴 어게인을 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런지도 모르겠지만,
다음 주는 비긴 어게인을 봐야겠다.
안녕 헤이즐은 예고편과 마케팅의 힘이 컸던 영화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2014. 8. 30 토 코엑스메가박스에서 관람한
 안녕 헤이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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