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영화 비긴 어게인 후기 및 줄거리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제임스 코덴
로맨스/멜로 미국 104 분
감독 존 카니(원스 감독이다)
안녕 헤이즐 VS 비긴 어게인을 두고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했는데 결국 2개 모두 봤다.
안녕헤이즐이 먼저 개봉했기에 빨리 내릴거 같아
먼저 선택을 했고 지난 주말 비긴어게인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비긴어게인을 추천한다.
안녕헤이즐은 마케팅에 속은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못만들었다는게 아니라
내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나
개연성 부분에서 비긴 어게인이 더 좋았다.
어 이거 불륜코드가 있나 느끼는 장면에는 다른 등장인물들 등장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그런 감정들을 차단한다.
불륜코드라기 보다 이성보다 감성이 이끌리는 감정이란 말이 더 맞는 표현일 듯 싶다.
영화 비긴 어게인 줄거리
비긴어게인은 주된 내용은 영화 음악으로 뉴욕에 오게 된 주인공커플
작곡가 여주인공은 같이 움직이길 원하지만,
기획사에서는 남자만을 원하고 해외 투어 중 바람이 나고
음악으로 다시 화해한다는 어찌보면 심플한 스토리이다.
투어 후 남자가 돌아오고 노래를 만들었다고 들려주는 데
여자는 자기를 위해 만든 곡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고
남자가 다른 여자를 사랑함에 직감한다.
이 나쁜 놈은 마룬5 보컬 애덤 리바인이다.
노래 정말 잘 한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가수였어!!
키이라 나이틀리는 오만과 편견에서 눈여겨 보았던 여배우인데
노래 실력까지 좋다니...
남편이 가수였군!
음악을 듣다가 춤추러 가고 싶다며 클럽으로 향하는 이 둘 정말 예뻤다.
음악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둘은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소울메이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던 장면이다.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이다.
너무도 유명한 영화 비긴 어게인 개봉 포스터
장난처럼 한 말이 진짜가 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도 녹음하고
뉴욕시내 뒷골목에서도 노래하고 녹음하고
센트럴파크에서도 하고
지하철 역에서도 녹음하고 경찰이 뜨자 도망가고
뉴욕 배경으로 여러 장면을 볼 수 있었서 좋았다.
여주인공 그레타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 스티브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게 해준 장본인 스트브
우연하게 들른 팝에서 그레타 노래를 듣고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찾은 음반프로듀서 댄
댄과 그레타, 스티브는 밴드를 만들어서
뉴욕 곳곳에서 앨범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고
다시 댄이 해고됐던 회사를 찾아가서 계약을 하려한다.
여기서 통쾌한 장면이 연출된다.
그레타는 자기가 작업을 다 했는데 왜 1:9로 수익을 배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튕기며 나오고 둘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그렇지! 차라리 온라인 판매를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어!!
둘이 만들었던 회사에서 댄이 실패를 거듭하자 내쫓았던 나쁜 놈 ㅋㅋ
완전 통쾌함이 느껴졌다~~
이 가을 어울리는 영화, 비긴어게인이 아닌가싶다.
라디오를 들으면 비긴어게인의 삽입곡이 많이 나와서 좋다.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 비긴어게인이다.
영화 비긴어게인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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