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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헨리 4세 연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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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후 헨리 4세를 보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으로

김광보 연출 연극으로
2시간 30분의 긴 연극이란 걸 알고 갔다.


정극이라 지루하지 않을까?!
긴 공연시간에 미리 겁이 났지만
재밌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지고 인터미션이 15분간 있었다.

헨리왕자와 폴스타프의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사극작품으로
정극을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헨리왕자 외 젊은 배우들의 발음이 안좋아 대사 전달 안 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언어,  대사 자체가 어려운 걸 가만하고 보더라도 전달이 너무 안돼. . 적지 않게 실망했지만 뭐 극의 전반적인 구성이나 흐름을 본다면 가볍고 흥미있게 볼 수있는 연극이다.

헨리4세는 영상과 조명,  배우들의 소리와 움직임을 적절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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