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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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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워터 호라이즌

실화로 바탕으로 담담하고 담백하게 이끌어난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석유유출 사고를 그린 실화라 어떻게 표현이 됐을 지 궁금했다.

주인공들의 가족들과의 일상을 먼저 보여주고, 출근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헬기타고 출근하네,,,럭셔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잠깐...

출근 현장은 고장난 거 투성이에 전화도 먹통이고, 바다 한가운데 철판과 크레인이 쌓인 곳에서

석유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온다.

 

 

 

 

 

 

 



본사직원들이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퇴근을 해버리고...

BP사 본사 담당 말코비치와 현장 안전관리 관리자 지미가 한판 붙고,,,

안전 시험을 하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

그러나 의심은 되나 한발 물러나 휴식을 취하는 사이 석유가 역류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전기가 나가고 폭발이 일어나게 되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최악의 석유 유출 사고로 기록된 실화여서

마지막 부분에 희생자들의 얼굴이 하나 하나 소개가 된다.

11명의 굴삭기 팀원이 모두 희생된다..

 

 

 

 


 

 



실화 인물들이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영상과 사진으로 나오고

재판장에서 진술하는 모습도 나온다.

현재 석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현장 책임자 지미 뿐이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담담하고 담백하게 담고 있으며.

사고가 일어날 단서를 곳곳에서 주고 영화는 시작한다.

사고 당일 출근하는데 헬기에 끼어든 새, 본사직원의 넥타이 색(비상경보에 울리는 보라빛 색상),

시멘트 두께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는 본사직원들 등등

좀 있다가 사고가 일어날것이다...라는 힌트가 곳곳에 숨어져 있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약간 씁쓸했던 건..............
갑자기 세월호가 떠오르면서

7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컨트롤 타워를 보면서 안타까워했는데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35분 출동이면 너무 늦다고 25분으로 줄여 빨리 출동하라며 지시를 하고

긴박함 속에서 빠른 해경의 대처가 부러웠다.

최악의 석유유출 사고와 폭발 사고를 냈음에도 11명의 희생자는 우리의 세월호와 비교되는 점이

안타깝고 속상해졌다....

 

 

 

 




 

 

 

 

적절한 사운드 효과와 조명, 배우들의 연기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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