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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 GV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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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 GV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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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Hostiles 2017)는 인디언에게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 여자, 

인디언 소탕에 일조를 했지만 가장 친한 벗들을 인디언에게 잃은 전설적인 대위

대위의 벗을  다 죽인 옐로우 호크 인디언 추장 가족을 몬태나로 안전하게 데려다주라는 대통령의 임무를 받는다.


1892년 시대 배경으로 말을 타고 1000마일을 몬태나로 인디언 추장을 데려다줘야 하며, 

곳곳에는 아직 야만적인 인디언이 남아있다.


추장의 고향 몬태나로 이송 중 이던 대위 조셉(크리스찬 베일)은 

일가족이 인디언에게 잔혹하게 몰살 당하고 피 범벅이 된 갓난아기를 앉고 있는 백인여자(퀘이드부인)를 만난다. 



남편, 아이 셋의 시신을 따뜻한 곳으로 모시겠다고 설득하여 반쯤 정신이 나가있는 그녀를 설득한다.


양지 바른 곳에 가족을 묻으려 대위 부하들이 땅을 파기시작하자, 

그녀는 정신이 들어온 듯 자기 가족은 직접 묻겠다고 맨손으로 땅을 파헤치며 꺼이꺼이 울음을 쏟아낸다.


대위의 일행 중 이송해야 하는 인디언 옐로우 호크 추장 가족을 보자 그녀는 기겁한다.




몬태나로 가기 위한 여정은 증오, 복수, 화해가 그려진다.

잔인한 인디언 손에 일가족이 몰살된 퀘이드는 처음에는 옐로우 호크 인디언 가족을 보자 놀라지만,

결국은 옐로우 호크 추장이 그녀의 가족을 죽인 잔혹한 인디언의 복수를 해준다.




잔혹한 인디언을 잡기 위해 쇠사슬을 풀어달라고 하는 옐로우 호크 추장


여정에 없던 일행인 퀘이드 부인은 대위 조셉의 텐트를 사용하게 되고, 조셉은 밖에서 잠을 청한다.

이마저도 퀘이드는 장마로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 알게 되고...........


여러 사건으로 조셉은 친한 벗들을 잃게 되고, 무사히 몬태나까지 여정을 마칠지 미지수이다.


추장 인디언 옐로우의 건강상태는 날로 악화된다..


몬태나를 바로 앞에 두고 조셉대위는 옐로우 추장에게 용서를 구한다.

옐로우 추장 역시 퀘이드 부인에게 당신은 내안에 있다 라고 한다.

또 퀘이드 가족을 죽인 인디언을 대표해서 용서를 구한다.  





몬태나는 야만적인 인디언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뺏은 더 야만적인 미국인들의 이야기다.

야만적인 인디언을 죽인 건 명령에 의한 당연한 결과였으나 

시대의 변화로 전설적인 대위 조셉은 퇴물 취급받고, 대통령의 명령과 연금때문에 자기 손으로 잡아넣은, 

가장 친한 전우이자 벗을 죽인 옐로우 호크 추장을 안전하게 몬테나까지 데려다 줘야 한다.



인디언 가족을 도끼로 찍어죽인 예전의 부하를 군사재판에 넘겨야 한다.

예전같으면 무자비하고 잔인한 인디언 가족을 죽인 건 어쩌면 군인으로 당연한 임무였으나,

이제 그는 당연한 일을 했는데도 교수형을 받아야 한다.




몬태나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인디언을 야만족으로 여겨 벌어졌던 1800년대의 시대상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뺏은 백인들의 이야기라고 하기엔 복잡하다.

여하튼 마지막 살아남은 쪽수만 봐도 감독이 백인이라 백인을 한명 더 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ㅋㅋㅋㅋㅋ


영화가 끝나고 진중권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고 1800년 뉴멕시코 땅을 자치하기 위해 미국인들이 했던 일들. 인디언의 시선 변화 등을 정리해줘서 공부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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