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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서유럽패키지 온라인투어후기_스위스융프라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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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패키지 온라인투어후기_스위스융프라우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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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넘어올때 폭설로 갇혀서 융프라우 올라갈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다.

전날만 해도 폭설로 융프라우열차가 운행하지 않았다고!



어둠이 남아있는 새벽녘 버스를 타고 융프라우를 올라가기 위해 인터라켄 기차역으로 갔다.

여행 날씨 운이 좋은 거 같다.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서 산악열차를 2번 갈아타야 한다.





새벽에 나와서 조식은 샌드위치로 대신했다.

기차를 타서 먹었다.


아침시간이라 빵이 잘 들어가지 않아 2개로 3명이 나눠먹었다.






눈길에 유독 예뻤던 빨간 열차


샌드위치를 먹고 조금 달렸을까 2번째 열차로 갈아탔다.

2번째 열차는 40분 정도 달렸고, 레일이 하나밖에 없어서 내려오는 기차를 기다렸다 다시 융프라우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설원에 펼쳐진 광경이 환상적이었다.




2번째 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록 머리가 아프고 호흡이 힘들었다.

고산병증상이 조금씩 나타났다.







시간상 두번째 열차를 제일 오래탔고 고산병 때문에 바깥 공기를 쉬고 싶었다.

속도 불편하고, 창밖을 보고 있는데 패키지 일행분이 찬송가를 3곡 연속으로 불렀다.


멋진 풍광에 한곡 정도는 이해는 하겠다.

만류를 하지 않으면 계속 부를거 같아서 조용히 가자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개매너였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컨디션도 안좋은데 이 좋은 경치에 당신 노래는 정말 아니었다.

아~ 정말 짜증나게 듣기 싫었다.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바깥풍경이 점점 보이지 않을 때 3번째 열차로 갈아탔다.


결국 융프라우열차는 운행해서 정상까지는 갔으나, 바깥 전망은 자세하게 볼 수 없었다.

결국 날씨 탓... 45분 걷는 코스는 통제가 되었다.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깥공기에 고산병도 한결 괜찮아졌다.

정말 한치 앞도 안보이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어서 잠깐 사진만 찍고 다시 들어와서 얼음궁전으로 향했다.






얼음궁전을 둘러보고 내려 오는 길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어서 시계를 구입했다.

티쏘시계는 한국과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어서 안샀고 스위스 현지 브랜드 시계가 세일 폭이 커서 3개 구입

아, 근데 시간이 촉박해서 5분만에 시계를 구입하다 보니 영수증을 제대로 확인을 못했다.

한국와서 영수증 정리하다가 알았다.

3개 구입했는데 4개로 구입값을 주고 왔더라. ㅠ_ㅠ

(쇼핑한 것은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컵라면을 먹고 융프라우 기념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다시 내려오는 길

스키를 타러 온 유럽가족들이 많았다.












밝고 예뻤던 아가 

아빠가 기차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라고 말하였다.

한참 방긋 방긋 웃으며 팬서비를 하며 서 있었다.^^







기차 3번을 타서 펀칭된 스위스 융프라우 기차 티켓

내려올때는 융프라우 기념 초콜렛을 검표하는 분이 주셨다.






40분 정도 융프라우를 걸을 수 있는 코스는 기상악화로 아쉽지만...

여하튼 고산병은 조금 있었지만 안전하게 잘 내려왔다.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또 스위스로 여행을 올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4월 첫날 스위스 융프라우는 눈보라가 휘몰아쳤고, 내려오니 비가 내렸다.

기차안은 스팀이 나와서 따뜻하고 융프라우 꼭대기에서는 밖에 나갈 수 없었으므로 4월 초 옷차림은 경량패딩 정도만으로 충분했다.

추울까봐 경량패딩에 바람막이까지 입었는데 더웠다. 

결국 바람막이는 들고 다녀서 짐이 됐다는.........


온라인투어 이용 서유럽패키지 여행9일차 

6개국 중 4개국 일정이 끝나가고 있고 프랑스, 영국만 남았다.


스위스 일정은 중식으로 점심을 먹고 인터라켄을 떠나 벨포트 기차역에서 유레일 패스를 타고 프랑스로 간다.



201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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