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명량, 영웅이 없는 시대에 진정한 영웅 이순신

반응형

 

명량, 영웅이 없는 시대에 진정한 영웅 이순신 

 

 

 

명량 추석연휴때 엄마와 관람하였다.

부산 신세계 안에 있는 CGV에서

 

 

루시 레드카펫 시사회에서 최민식을 봤는데

카리스마 있는 배우라기 보다 편안한 옆집 아저씨 같았다.

사실 아빠 같았다 ㅋㅋㅋ

돌아가신 아빠랑 너무 닮았어.

슬퍼2

 

영화 명량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장군 최민식

너무 멋진 장군님.

 

 

 

 

 

 

 

 

 

김한민 감독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서 부터

제작비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직접 투자, 배급, 감독까지 멋지게 소화해냈다.

솔직히 영화쟁이들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망하면 쪽박에 사기꾼 소리 듣는 걸 잘 알고 있기때문에

김한민 감독의 뚝심에 박수를.

 

 

 

 

 

명량은 최민식의 연기투혼이 어느때 보다 빛났다.

 세월호 문제를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정치권의 씁쓸함을 보고 있던 국민들은

더 명량에 영광하는 듯 하다.

 

명량은 해상에서의 전투장면이 많고 잘 찍었다.

 

해적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우리나라 영화기술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새삼 느낀다.

 

 

 

 

 

 

거북선 정말 잘 만들었고

회오리 치는 바다, 정말 생동감 넘치게 잘 표현했다.

CG부분에서 티가 많이 났던 예전에 비해

정말 완벽하게 해상전투를 연출해냈다.

 

명량의 멋진 두 배우

이정현과 진구, 이 둘이 없었으면 이순신은 죽었을 것이다.

 

 

 

 

 

 

 

악당으로 표현되는 배설장군

후손들이 명예를 훼손했다고 상영정지가처분과 감독, 작가, 제작사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어디 까지 영화는 영화로 봐줬으면...

그리고 1000만 관객이 넘은 시점에서

왜 상영정지 가처분 신청인지 알 수가 없다. 

상영되기 전에 미리 하던지...

영화 명량이 흥행하니까 콩고물이라도 바라는 마음이라고 밖에 안 느껴진다.

이순신 장군을 죽이려 하지 않았다고 치자

거북선을 불태우지 않았다고 치자

몸이 안좋아서 병가를 내고 군령을 벗어났고

2년 뒤 권율장군에게 처형 당했다.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설장군이었다고?

현재는 명량 영화때문에 그렇게 손자들에게 할 말이 없다고?

흠..........탈영해서 복귀 안하고 죽은 조상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소송을 하는 지 이해불가다.

어차피 명예롭게 죽지 않은 건 매한가지다.

 

 

 

 

 

 

2년 동안 3편을 제작했다고 하니

손해보는 건 아닌듯.

특히 500만 관객이 손익분기점이라고 했으니

1750만 관객이 넘었으니 진정한 대박이 아닐 수 없다.

 

 

 

올해는 대한민국 영화가 많이 개봉해 기분 좋은 해이다.

볼거리가 많아서 더 좋았고

해무만이 500만 관객을 못 넘겼고

다른 한국 영화들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하니 더더욱 기쁘다.

내가 보러 갔던 날이 추석 연휴라

자식들이 먼저 명량을 관람하고 부모님들에게 영화티켓을 예매해준 분들이 많은 거 같다.

50대 60대 부모님 연배분들이 영화관을 찾게 만든 명량 좋구나.

 

명량을 이어 한산 - 노량 총 3편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