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후기 서유럽패키지특식/식사/맥주/와인

온라인투어후기 서유럽패키지 식사_특식 그리고 맥주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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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를 이용해서 서유럽6개국12일 패키지 상품이라 다 차려놓은 밥상..식사를 맛있게 하면 된다.

맛있는 것도 있었고 입맛에 맞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한식과 중식이 자주 나와 온라인투어에서 준비한 식사는 대체적으로 만족이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는 지역 특색이 있는 음식, 술(와인, 맥주)을 먹어보는 거다.

1일 1와인, 1일 1맥주를 생각하고 갔기때문에 기대가 더 되었다..^^

 

 

아시아나 A380 에어버스의 마지막은 두툼한 피자 빵과 클라우드 맥주였고

온라인투어 첫 일정은 점저를 먹고 독일 이비스 호텔에서 쉬는 일정이라 앞에 편의점에서 사온 독일맥주

1층 바에서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이날 컨디션 난조로 씻고 바로 기절했다.

 

오빠가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종류별로 사왔다.

한캔마시고 바로 기절

 

 

 

 

 

온라인투어 공식 첫일정이라 할 수 있는 하이델베르크 고성 투어에서 구입한 와인

기념와인이라 생각하면 될 듯~

 

이탈리아 피우지 호텔에서 3박을 해서 여기서 다 마셨다.

달콤한 맛보다는 드라이하고 떫은 맛이 났던 하이델베르크 고성 독일 레드와인

 

독일 고성 일정을 하고 점심은 김치찌개 한식(사진이 없다)

여기서 다른 여행사 일행과 나온 음식이 다르다며 컴플레인한 분 있었다..

저기요..저흰 저렴이 패키지에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스위스 호텔에서 준비해준 도시락

김치제육볶음에 계란후라이, 양파청양초절임까지 쌀도 좋아 밥맛이 좋았다.

스위스에서 파리로 넘어가는 유레일 패스에서 먹었는데 기차 의자간격도 넓고 편해서 맛있게 먹고 꿀잠잤다.

기차 바깥 풍경도 예술이었다.

 

페로니 캔맥주 휴게소에서 6캔 구매(행사해서 50% 세일 우리나라돈으로 6000원 조금 넘었던 듯)

 

 

 

캬~ 멋진 풍경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더 마시고 싶지만 한캔만...화장실 때문에...!! ㅎㅎ

 

 

룸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스위스 호텔(PARK HOTEL DU SAUVAGE)

새벽에 융프라우 가는 일정때문에 조식은 맛보지 못했지만, 더 근사한 석식을 먹을 수 있었다.

뷔페식으로 볶음밥, 고기튀김(스위스 전통요리라 했다) 샐러드, 계란후라이, 과일, 여러 종류의 빵, 커피까지 후식으로 준비가 되어있었다.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더 좋았다.

여기 에스프레소 캡슐(네스프레소) 내 입맛이었어..ㅋㅋ

 

 

 

 

튀김요리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드래프트 비어를 주문하니까 하이네켄을 줬다.

 

아~~ 넘나 시원하고 깔끔한 것!!

 

 

 

 

온라인투어 유럽패키지 여행 중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던 카프리섬 드래프트 비어

라거계열 맥주 인 듯한데 맛있다..

술 안마시는 엄마도 한모금 맛보고는 부드럽단다..^^

거품도 쫀득하고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한잔 더 마셨다.

카스와 다르다..

이거 설마 카프리 생맥?! ㅋㅋㅋㅋ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이 맛보라며 시켜준 피자.

화덕에서 구운 카프리 섬 피자는 도우가 두껍고 쫀득쫀득하다.

토마토, 치즈말고 화려한 토핑은 없지만 맛있었다.

 

 

 

카프리섬에서 해산물파스타 먹고 마지막에 후식으로 나왔던 아이스크림

 

 

 

밀라노에서 마셨던 이탈리아 맥주 비라 모레티(페일 라거)

 

여기서 저녁으로 이탈리아 피자 먹었는데 피맥해야하는데 메뉴판에서 맛없는 맥주밖에 없더라.(한국 패키지 여행객 맞춤 메뉴판이 따로 있었는데 이걸 줌)

화덕에 구워나온 전통 이탈리아 피자

2명 당 한판이라 양이 엄청 났다.

2조각 최선을 다해서 먹고 반이상 남겼다..(사진이 어디갔지?!)

 

뻑뻑하게 물에다 피자 먹고 나오는데,  비라 모레티 드래프트 발견

아~~그 자리에서 바로 달라고 해서 마셨다.

마시는데 로마에서 밀라노까지 운전했던 이탈리아 기사님이 너 좀! 맥주 아는구나..이탈리아 유명한 맥주란다...ㅎㅎ

암요~암요! 마시고 싶은 리스트에 있었던 맥주였지요!!!!

 

시간만 있으면 더 마시고 싶었는데.. 

 

온라인투어 인솔자님에게 원망했다.ㅎㅎ

왜 비라를 판매한다고 알려주시지 않았냐며... ㅠ_ㅠ

 

다들 버스에 타고 있어서 한잔 더 못마시고 이탈리아 밀라노를 떠났다. 아쉽아쉽~

비라 모레티 신사 아저씨 다시 만나러 올게요~

 

 

 

로마 피우지(ESEDRA FIUGGI)호텔 조식

없었다.......뭐가

1인당 포장된 빵이 하나씩인데 그거마저도 누군가 가져가고 없었다.

우리 가족 3명꺼는 없었다. 매너가 아님..........

 

여기서 3박 했는데 조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둘쨋날까진 우유, 쥬스, 커피 마실거리 먹고 참았다.

셋쨋날 인솔자님에게 가서 말했더니 서빙하는 분에게 말했다.

여기 인도, 방글라데시쪽 서빙하는 분이 와서는 자기는 인원수 맞게 다 차려놓았다며 더 없다며 큰 소리 쳤다..

음,,,,,이분 입장에서는 억울 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인솔자님이 그럼 나 안먹었으니 내꺼 달라고 하니 빵 2개 주더라 -_-

이탈리아 타국까지 와서 돈벌이 힘들게 하는 건 알겠으나 그 분 좀 친절했으면 했다..

 

 

로마 피우지(ESEDRA FIUGGI)호텔 석식

 

 

 

로마 피우지 호텔은 조식은 별로 였지만, 저녁은 한식으로 잘 나와서 맛있었다.

제육볶음, 닭볶음탕, 오징어볶음이 저녁식사로 나왔고 나온 찬도 맛있었다. 

쌀도 좋은 걸 쓰는 지 밥맛도 좋았고 꾹꾹 눌러담은 밥.

이탈리아 이민 1세대가 피우지 호텔 운영하며, 식당에서 음식은 직접한다고 하셨다.

한국 가이드의 사랑방같은 곳이고, 한국 생각나고 한국 음식 먹고 싶을 때 오는 곳이란다.

어쩐지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맛, 고향의 맛^^

 

 

 

온라인투어 서유럽패키지 피렌체에서 먹었던 파스타

면이 쫄깃쫄깃해서 맛있었던 토마토파스타

피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전통 파스타 맛을 느끼게 해줬던 ㅎㅎㅎ

 

 

인스부르크에서 RESI 호텔에서 먹었던 저녁

오스트리아 현지식

 

스프 - 감자, 돼지고기인지 닭가슴살인지 먹었는데도 모르겠지만 스테이크가 국물이 있게 같이 나옴

통후추 향도 곁들여져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고기보단 감자가 타박타박해서 더 맛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애플파이 요거 요거 내스타일!!

호두, 건포도,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있고 부드러운 맛에 달달함까지 피곤했는데 좋았다.

 

 

 

프랑스에서 먹었던 조식

크로와상이 진짜 맛있었다.

갓 구운 빵이라  따뜻했고 바로 내린 커피를 줘서 맛있게 먹었던 조식

주인 여자분 혼자서 커피 내리고 음식(씨리얼, 요거트, 빵) 준비해주셨고,

한국 사람들 특유의 빨리빨리...^-^ 여기 저기 뭐 없다.. 달라고 하는 정신 없는 와중에 친절하게 라떼를 마실 수 있게 커피를 추가로 서빙 해주셔서 감사했다.

 

 

 

 

스위스 호텔(PARK HOTEL DU SAUVAGE)에서 먹었던 점심

한식 육계장이 나왔다. 여기 음식 참 괜찮다..ㅎㅎㅎㅎ

 

 

 

 

온라인투어 서유럽패키지 프랑스 파리에서 점심식사로 먹었던 달팽이요리(에스까르고)

현지인들도 많이 가서 먹는 레스토랑이었고 우리 테이블은 20대 남자와 같이 4명이 앉아, 레드 와인 한병 주문해서 같이 마셨다.

 

같은 일행 옆 테이블 부부에게 맛보라고 와인을 2잔을 드렸다.

아.. 이분들 진상이다.

고기가 뻑뻑하다며 고기에 와인을 부어먹어야 맛있다며 와인을 더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셔서

엄마가 그런말 하는 분이 아닌데, 저희 테이블 신경쓰지 말고 맛있게 식사하라고 하셨다..

 

이분들 정말 진상부부로 임명합니다.

휴게소에서 1유로 했던 커피도 아까워서 못사드시고

맛보고 싶다고 달라고 하셨다.

저기요..에스프레소는 양이 얼마 안되서 못드려요..ㅋㅋㅋ

나중에는 내가 다 마신 에스프레소 담긴 컵을 달라고 하셨다.

한잔 뽑아서 두 부부가 나눠마신다고.

그냥 1유로 밖에 안하니까 한잔씩 사들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사람들 차 안에서 저기 저거 먹는다(우리일행이 준비한 간식먹는거보고는)

저거 먹고 싶다 이야기를 계속한다.

네네...한국인의 정 문화가 있으니까요..

서유럽여행 12일 넘는 일정 중 8일은 차 안 패키지 일행분들과 간식거리 나눠먹었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게 음식이니까~

하지만 너무 얌체들만 있어서 주기 싫었다!!!!!!!!!!!!!!!!!!!!!!!!!!!!!

왜냐고 우리가족이 먹을 몫의 조식 빵을 다른 일행분이 카프리섬 들어가는 먹으라고 배안에서 주시더라

분명이 아침에 그분들 빵 먹는거 봤는데...-_-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 날씨, 안전 다 중요하지만

같이 다니는 일행도 중요하다.

 

멀리 서유럽까지 여행와서 커피 한잔, 맥주 한잔, 와인 한병도 돈아까워서 못먹는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싶다.

 

 

 

 

와인 한병 17유로

 

달팽이가 짭잘해서 빵과 같이 먹으면 간이 딱이었다.

 

 

 

달팽이를 먹고 나니 나왔던 소고기찜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내입에는 별로였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 바싹바싹해서 와인과 맛있게 먹었다.

양이 엄청 나서 반도 못먹고 남김..

 

 

 

파리 에펠탑에서 사먹었던 마들렌, 마카롱

가지고 오고 싶었던 마카롱 에펠탑!

 

 

 

 

온라인투어 서유럽패키지 마지막 날, 영국에서 먹었던 점심식사는 로스트비프

오븐에 구운 소고기 요리

음...좀 질긴 느낌이라 샐러드, 빵, 으깬 감자를 치즈와 같이 오믈렛처럼 만들어 놓은 것만 먹음.

 

생맥주는 없다고 해서 병맥주 주문

스텔라 아르투아 5유로

영국에서 먹는 벨기에 맥주..

영국맥주 생맥주 마시고 싶었는데 없단다. 

 

 

 

물보다 저렴했던 와인

휴게소에서 와인 3병 9.99유로

레드, 화이트, 로제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여행 후 호텔에서 마셨다.

로마피우지 호텔과 가까워서 마트에서 샀던 겨울왕국 치즈와 함께!!

 

 

 

 

온라인투어후기 서유럽패키지

 

카프리섬에서 로마현지가이드가 샀던 레몬과자

당떨어질 시간이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너무 달달해서 2개는 못먹겠고 1개 먹는게 가장 적당

에스프레소와 같이 먹음 2개 가능할지도~

 

 

 

 

온라인투어 서유럽패키지 식사는 비교적 만족.

여행기간(18. 3. 24 ~ 4. 4) 서유럽 6개국 12일

 

하루 걸러 하루는 중식 아니면 한식이 나와서 육식을 못하는 엄마도 좋으셨다고!

특히 빵이 맛있어서 쌀 탄수화물이 아닌 빵 탄수화물로 살쪘다고 ㅎㅎㅎ

 

온라인투어 서유럽패키지를 이용하면 가는 식당, 호텔 아마 비슷할것이다.

위에 식사사진보고 고추장, 김 정도 더 준비해가면 될듯!!!

 

서유럽 여행 중 들른 휴게소, 마트 한국보다 가격이 착해서 현지간식, 과일, 음식을 사먹는것도 괜찮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다고 했지만 와인 한병(데일리와인급), 치즈 한통 2만원도 안되게 샀다.

엄마 옷도 스위스에서 샀다...^^  쇼핑한건 다시 작성해야지.